칼럼 · · 이로렌기획 정다솔

광고보다 먼저 필수 체크해야할 것들

3줄 요약

  • 광고 세팅이 우선인 줄 알았지만, 분석해 보니 랜딩페이지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바로잡는 일이 먼저였습니다.
  • 강의 설명 페이지와 구매페이지가 분리되어 있어, 방문자가 한 흐름 안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동선을 다시 잡았습니다.
  • 광고 소재는 초기 단계부터 함께 제작하고, 이후 성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픽셀 연동과 설치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는 바이오헬스케어 B2B 교육 플랫폼의 홍보를 준비 중인 의학 재단 마케팅팀과 원격으로 광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창업자, 예비창업자, 벤처 실무자를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였어요. 홈페이지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제 막 홍보를 시작하려는 단계였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세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떤 타깃에게 광고를 보여줄지, 예산을 얼마씩 나눌지, 소재는 어떻게 만들지가 먼저 떠오르니까요. 실제로 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와 구매 과정을 함께 살펴보니 순서가 달랐습니다. 광고를 세팅하기 전에 구매 구조부터 바로잡아야 했어요.

바이오헬스케어 B2B 교육 플랫폼을 준비하는 의학 재단 마케팅팀 교육 현장

의학 재단 마케팅팀과 원격으로 진행한 광고 교육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왜 구매 동선부터 점검했을까요?

광고로 사람을 데려와도 강의 설명에서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으면, 그 유입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플랫폼은 강의를 설명하는 랜딩페이지와 실제 상품을 결제하는 구매페이지가 따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각각의 페이지가 존재하는 것과, 방문자가 흐름을 끊기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광고를 본 사람은 처음부터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들어오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강의인지 확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인지 판단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음 페이지를 다시 찾아야 하거나 구매 단계가 바로 보이지 않으면 이탈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광고 세팅보다 먼저 랜딩페이지에서 구매페이지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다시 살펴봤습니다. 사람들이 들어왔을 때 강의를 이해하고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보였습니다.

랜딩페이지와 구매페이지가 끊겨 있던 구조와, 한 흐름으로 연결한 뒤의 구매 동선 비교 도식

점검 전후의 구매 동선

광고를 켜기 전에 점검한 항목

점검 항목확인된 상태진행한 방향
강의 설명별도 랜딩페이지에서 제공구매 단계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재설계
상품 구매구매페이지가 따로 구성됨방문자가 구매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
성과 측정픽셀 연동과 설치가 필요함교육 과정에서 연동과 설치를 마무리

마케팅팀이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팀에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광고 금액을 어느 정도로 배분해야 하는지, 그리고 광고 소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였습니다.

타깃은 비교적 분명했습니다.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벤처 실무자처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이나 실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타깃이 정해졌다고 소재가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강의가 누구에게 필요한지 말하는 것과, 그 사람이 광고를 보는 순간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특히 이제 막 광고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여러 메시지를 한 번에 넣기보다 타깃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표현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이로렌기획 대표가 마케팅팀 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하는 모습

초기 광고 소재와 예산 배분을 함께 정리한 원격 교육

광고비 역시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교육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기준으로 금액을 먼저 결정하기보다, 구매 동선과 측정 환경을 갖춘 뒤 소재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초기 광고 소재와 성과 측정은 어떻게 준비했을까요?

초기 광고 소재는 이로렌기획에서 직접 제작하기로 했고, 광고 성과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픽셀 연동과 설치도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소재만 만들어 광고를 시작하면 클릭이나 방문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 이후 어떤 행동이 이어졌는지 확인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소재가 좋은지 구매 구조에 문제가 있는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재 제작과 측정 환경을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랜딩페이지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점검하고, 광고 소재를 준비하고, 이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픽셀까지 연결했습니다.

광고 노출부터 구매까지의 흐름에서 픽셀 연동과 설치로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을 표시한 도식

픽셀 연동으로 보이게 되는 구간

결국 이번 마케팅팀 교육에서 중요했던 것은 광고를 빨리 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광고를 시작해도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다 보면 광고 세팅부터 해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 분석을 해보면 먼저 손봐야 할 곳은 광고 계정 밖에 있을 때가 있어요. 이번 현장에서는 그 지점이 바로 랜딩페이지와 구매페이지 사이의 구조였습니다.

현재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전체 흐름을 점검하고 싶다면 SNS 광고 교육·컨설팅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매체 운영뿐 아니라 랜딩과 전환 구조가 함께 필요한 경우에는 이로렌기획 광고 대행 서비스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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